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기 위해 시니어가 먼저 준비해야 할 기본 설정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하기 위해 시니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치 서비스(GPS)와 인터넷 연결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택시 호출 앱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택시 기사에게 호출 요청을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므로, 위치 정보가 꺼져 있거나 데이터가 꺼져 있으면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설정 > 위치’에서 GPS를 켤 수 있고, 아이폰은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항목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사용하려면 와이파이나 LTE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므로, 화면 상단에 신호 표시가 제대로 뜨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는 택시 호출 앱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 T와 **UT(우티)**입니다. 두 앱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의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카카오톡 계정이 있다면 연동해서 쉽게 로그인할 수 있고, UT는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앱 설치가 완료되면 홈 화면에 아이콘이 생기고, 이를 눌러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는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처음만 잘 해두면 이후로는 매우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가 낯설게 느끼는 초기 설정은 자녀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진행하면 더 수월합니다.
카카오 T 앱을 이용해 시니어가 택시를 부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카카오 T 앱은 한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택시 호출 앱이며, 시니어도 따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하단에는 ‘어디로 가세요?’라는 입력창이 보입니다. 이 입력창을 눌러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검색 결과가 나오고,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소를 직접 입력해도 되고, ‘서울역’, ‘삼성병원’처럼 지명으로 입력해도 됩니다. 목적지를 정한 후에는 ‘택시’를 선택하고 ‘일반 호출’ 버튼을 누르면 근처에 있는 택시 기사에게 배차 요청이 전송됩니다.
호출이 완료되면 기사님의 이름, 차량 번호, 도착 예정 시간 등이 앱 화면에 표시됩니다. 실시간으로 기사님의 차량이 어디쯤 도착하고 있는지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기다리는 동안의 불안감도 줄어듭니다. 택시가 도착하면 반드시 앱에 표시된 차량 번호와 실제 차량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탑승해야 합니다. 동일한 위치에 여러 차량이 정차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차량에 탑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제 방법은 현금, 카드, 또는 앱 내 간편결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 분들 중에는 현금이나 카드 결제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호출 후 하차 시 직접 기사님에게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 가장 익숙할 수 있습니다. 자동 결제를 원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도움을 받아 카드 정보를 앱에 등록해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카오 T는 글자 크기도 크고 사용 단계가 단순해서 시니어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UT 앱은 요금이 미리 정해져 있어 시니어에게 더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UT 앱은 우버와 티맵이 공동으로 개발한 택시 호출 서비스로, 시니어에게 적합한 이유는 요금이 호출 전에 확정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호출 앱은 이동 중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지만, UT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요금이 미리 정해지며, 실제 결제 시 추가 비용 없이 이 요금 그대로 지불하게 됩니다. 요금이 일정하다는 것은 시니어가 이용하기에 훨씬 더 안정감 있는 요소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현재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며, 화면 중앙의 입력란에 목적지를 입력합니다.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로 예상 요금과 차량 도착 예정 시간이 화면에 표시되고, ‘요금 확인 후 호출’ 버튼을 누르면 호출이 시작됩니다. 일반 택시, 고급 택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시니어에게는 요금이 저렴한 일반 택시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차량이 배차되면 기사님의 사진, 이름, 차량 번호 등이 함께 안내되며,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T 앱의 또 다른 장점은 ‘안심 귀가 알림’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자녀나 보호자가 시니어의 택시 탑승과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착 시 자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도 간단해서 앱 내에서 ‘보호자 등록’ 메뉴에 자녀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능 덕분에 UT 앱은 혼자 외출하는 시니어에게 매우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 됩니다.
택시 호출 후 시니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안전 수칙과 실전 팁
택시를 호출한 뒤 시니어가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정확한 차량 확인과 신중한 탑승입니다. 도착한 차량의 번호판이 앱에 표시된 번호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에만 탑승해야 하며, 차량의 색상, 기사님의 이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 잘못된 차량을 탈 수 있는 상황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량 정보를 꼼꼼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고, 목적지 도착 전까지는 앱을 종료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하차 후에는 기사님께 요금을 결제하는데, 이때 현금 또는 카드를 사용하거나 미리 등록된 간편결제를 통해 자동 결제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자동 결제보다는 직접 결제를 선택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시니어에게 더 적합합니다. 또한, 앱에서는 탑승 경험에 대한 별점 평가와 후기를 남길 수 있으며, 기사님의 친절함이나 차량 상태에 따라 간단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추가로, 자주 가는 병원이나 자녀의 집 주소 등을 앱에 즐겨찾기로 등록해두면 다음 호출 때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호출 전에 배터리 잔량이 충분한지도 꼭 확인하시고, 외출 시 보조 배터리를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작은 준비만으로도 시니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택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술에 대한 부담 없이 삶의 편의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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