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가 가르쳐준 카카오톡은 세대를 잇는 새로운 소통의 출발점이 되었다손주가 가르쳐준 카카오톡은 세대를 잇는 새로운 소통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거에는 조부모 세대가 자녀나 손주와의 대화를 위해 주로 전화를 이용했다. 전화는 즉각적인 연결은 가능했지만 긴 통화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았고, 시각적인 정보를 함께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손주의 권유와 도움으로 스마트폰 속 카카오톡을 배우게 된 순간, 어르신들의 생활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손주는 메시지 입력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었고, 작은 글씨와 낯선 버튼에 어려움을 느끼던 조부모는 손주의 인내심 덕분에 점차 익숙해졌다.손주가 알려준 대로 “안녕”이라는 첫 메시지를 보냈을 때, 조부모는 자신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다는 놀라움을 느꼈다. 단순히 ..